LA에서도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 확인

미국 전역에서 살모넬라균 감염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감염환자가 확인됐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LA 카운티 주민 6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으며, 현재 감염 의심 사례 70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는 계란에 의한 살모넬라균에 감염 의심 사례 2백여 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캘리포니아 보건 당국은 지난 5월부터 LA와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살모넬라균 감염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이 감염이 최근 리콜된 계란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22개 주에서 지금까지 5억 5천만개에 달하는 살모넬라균 오염 추정 계란이 리콜됐고,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지난 5월 이후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