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랜드체로키 연료탱크 결함 조사

입력 2010.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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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크라이슬러 지프의 SUV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1993부터 2004년에 생산된 그랜드 체로키 300만대가 연료탱크 위치 결함으로 충돌사고 시 화재 위험이 크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비조사 결과 지난 1992년부터 사고 후 차량 화재가 탑승자 사망의 주 원인이었던 사례는 44건이고 사망자는 모두 55명이며 이 가운데 10건이 후면 추돌사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자동차 소비자 단체는 지난해 그랜드 체로키의 연료탱크가 뒷바퀴 차축 부근에 위치해 있어 뒷방향에서 충격이 있을 경우 연료가 새어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교통안전국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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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그랜드체로키 연료탱크 결함 조사
    • 입력 2010-08-25 10:54:42
    국제
연료탱크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크라이슬러 지프의 SUV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1993부터 2004년에 생산된 그랜드 체로키 300만대가 연료탱크 위치 결함으로 충돌사고 시 화재 위험이 크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비조사 결과 지난 1992년부터 사고 후 차량 화재가 탑승자 사망의 주 원인이었던 사례는 44건이고 사망자는 모두 55명이며 이 가운데 10건이 후면 추돌사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자동차 소비자 단체는 지난해 그랜드 체로키의 연료탱크가 뒷바퀴 차축 부근에 위치해 있어 뒷방향에서 충격이 있을 경우 연료가 새어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교통안전국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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