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이가 들면 눈이 잘 안 보여도 노안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5,60대를 중심으로 실명 위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명 위험 환자 가운데 50대와 60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이 실명위험 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 환자는 212명으로 전체의 31.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0대와 60대 환자는 지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52명으로 전체의 14.9%를 차지했지만,
이후부터 2008년 사이에는 환자가 100명으로 30%를 차지해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시신경위축이 28.2%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황반변성 환자는 1999년 16.6%에서 2008년 25.1%로 크게 증가했으며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6.3%에서 8.5%로 증가해 이 두 질병이 5,60대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연구팀은 실명 위험 환자라도 프리즘 안경 등 보조기구로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명위험환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써도 교정시력이 0.3 이하인 저시력 환자를 말하며 국내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22만 명 가운데 15~17만 명이 해당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나이가 들면 눈이 잘 안 보여도 노안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5,60대를 중심으로 실명 위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명 위험 환자 가운데 50대와 60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이 실명위험 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 환자는 212명으로 전체의 31.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0대와 60대 환자는 지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52명으로 전체의 14.9%를 차지했지만,
이후부터 2008년 사이에는 환자가 100명으로 30%를 차지해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시신경위축이 28.2%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황반변성 환자는 1999년 16.6%에서 2008년 25.1%로 크게 증가했으며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6.3%에서 8.5%로 증가해 이 두 질병이 5,60대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연구팀은 실명 위험 환자라도 프리즘 안경 등 보조기구로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명위험환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써도 교정시력이 0.3 이하인 저시력 환자를 말하며 국내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22만 명 가운데 15~17만 명이 해당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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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60대 실명 위험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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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5 13:17:52
<앵커 멘트>
나이가 들면 눈이 잘 안 보여도 노안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5,60대를 중심으로 실명 위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명 위험 환자 가운데 50대와 60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이 실명위험 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 환자는 212명으로 전체의 31.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0대와 60대 환자는 지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52명으로 전체의 14.9%를 차지했지만,
이후부터 2008년 사이에는 환자가 100명으로 30%를 차지해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시신경위축이 28.2%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황반변성 환자는 1999년 16.6%에서 2008년 25.1%로 크게 증가했으며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6.3%에서 8.5%로 증가해 이 두 질병이 5,60대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연구팀은 실명 위험 환자라도 프리즘 안경 등 보조기구로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명위험환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써도 교정시력이 0.3 이하인 저시력 환자를 말하며 국내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22만 명 가운데 15~17만 명이 해당됩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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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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