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자 45% “폐의약품 약국 수거 알지 못해”

입력 2010.08.25 (15:44) 수정 2010.08.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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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의약품은 약국 등에 분리해 버려야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최근 성인 6백2십여 명에게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5%는 폐의약품을 약국에 별도로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5%는 구입한 약을 다 복용하지 않고 남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적인 종량제봉투에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린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고 하수도에 버리는 경우도 2.9%로 집계됐습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치명적인 의약품 성분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남은 의약품은 약국을 찾아 분리해 버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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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자 45% “폐의약품 약국 수거 알지 못해”
    • 입력 2010-08-25 15:44:19
    • 수정2010-08-25 15:53:48
    사회
남은 의약품은 약국 등에 분리해 버려야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최근 성인 6백2십여 명에게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5%는 폐의약품을 약국에 별도로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5%는 구입한 약을 다 복용하지 않고 남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적인 종량제봉투에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린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고 하수도에 버리는 경우도 2.9%로 집계됐습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치명적인 의약품 성분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남은 의약품은 약국을 찾아 분리해 버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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