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김대현 2R 6위, 선두 추격

입력 2010.08.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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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한국프로골프(KGT) SBS투어 레이크힐스오픈 둘째날 선두권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김대현은 25일 경기도 레이크힐스 용인 골프장(파72.7천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김대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며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양지호(21.투어스테이지)는 일몰로 인해 1개홀을 남기고 경기를 마쳤지만 17개홀에서 이븐파를 쳐 9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해부터 정규투어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대기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서우람(27)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김대현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고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그린 상태가 좋지 않아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치면서 1타씩을 잃은 것이 옥에 티였지만 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렸했다.



김대현은 "어제까지 샷 감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부터는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매경오픈 에서 우승할 때 느낌이 돌아왔다"며 시즌 두번째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라운드에서도 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면서 10여명의 선수들이 18홀을 다 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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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 1위 김대현 2R 6위, 선두 추격
    • 입력 2010-08-25 19:49:05
    연합뉴스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한국프로골프(KGT) SBS투어 레이크힐스오픈 둘째날 선두권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김대현은 25일 경기도 레이크힐스 용인 골프장(파72.7천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김대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며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양지호(21.투어스테이지)는 일몰로 인해 1개홀을 남기고 경기를 마쳤지만 17개홀에서 이븐파를 쳐 9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해부터 정규투어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대기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서우람(27)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김대현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고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그린 상태가 좋지 않아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치면서 1타씩을 잃은 것이 옥에 티였지만 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렸했다.

김대현은 "어제까지 샷 감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부터는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매경오픈 에서 우승할 때 느낌이 돌아왔다"며 시즌 두번째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라운드에서도 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면서 10여명의 선수들이 18홀을 다 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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