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동안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태호 후보자가 지난 2006년 10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함께 한차례 골프를 친 사실을 공개하고 김 후보자가 박 전 회장을 2007년 처음 만났다는 이전 답변을 뒤집은 것이라며 위증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3~4년 전의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그렇게 서면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박 전 회장과 골프를 쳤다고해서 친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서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하고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 점 의혹이라도 사실로 드러나면 당장 사퇴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청문특위는 어제 오후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 등 증인으로 채택된 3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박 전 회장은 신병치료를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밖에 지난 2006년 선거자금 10억 원 대출 배경과 건설업자와의 4억원 채권.채무 부분 등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의원총회 등을 열어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태호 후보자가 지난 2006년 10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함께 한차례 골프를 친 사실을 공개하고 김 후보자가 박 전 회장을 2007년 처음 만났다는 이전 답변을 뒤집은 것이라며 위증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3~4년 전의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그렇게 서면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박 전 회장과 골프를 쳤다고해서 친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서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하고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 점 의혹이라도 사실로 드러나면 당장 사퇴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청문특위는 어제 오후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 등 증인으로 채택된 3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박 전 회장은 신병치료를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밖에 지난 2006년 선거자금 10억 원 대출 배경과 건설업자와의 4억원 채권.채무 부분 등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의원총회 등을 열어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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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후보자 인사청문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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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6 05:55:58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동안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태호 후보자가 지난 2006년 10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함께 한차례 골프를 친 사실을 공개하고 김 후보자가 박 전 회장을 2007년 처음 만났다는 이전 답변을 뒤집은 것이라며 위증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3~4년 전의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그렇게 서면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박 전 회장과 골프를 쳤다고해서 친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서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하고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 점 의혹이라도 사실로 드러나면 당장 사퇴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청문특위는 어제 오후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 등 증인으로 채택된 3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박 전 회장은 신병치료를 이유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밖에 지난 2006년 선거자금 10억 원 대출 배경과 건설업자와의 4억원 채권.채무 부분 등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의원총회 등을 열어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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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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