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 제기

입력 2010.08.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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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토해양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현동 후보자는 1999년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를 1억에 팔고, 사당동의 한 아파트를 같은 가격에 구입했지만 부동산 정보업체 사이트 확인 결과, 당시 일상적인 거래 가격은 두 아파트 모두 2억원을 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제대로 거래 가격을 신고했다면 사당동 아파트 구입 당시 500여만원의 취등록세를 더 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에 이현동 후보 측은 당시 신고 가격이 지방세 과세 시가표준액보다 높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며, 해당 아파트 거래와 관련된 증빙서류는 분실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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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 제기
    • 입력 2010-08-26 05:55:59
    정치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토해양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현동 후보자는 1999년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를 1억에 팔고, 사당동의 한 아파트를 같은 가격에 구입했지만 부동산 정보업체 사이트 확인 결과, 당시 일상적인 거래 가격은 두 아파트 모두 2억원을 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제대로 거래 가격을 신고했다면 사당동 아파트 구입 당시 500여만원의 취등록세를 더 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에 이현동 후보 측은 당시 신고 가격이 지방세 과세 시가표준액보다 높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며, 해당 아파트 거래와 관련된 증빙서류는 분실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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