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100세 보험’ 쏟아진다
입력 2010.08.26 (06:29)
수정 2010.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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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아 `100세 보험’이 쏟아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90세 이상을 사는 노인을 찾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실제로 서울시의 90세 이상 노인만도 2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거나,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이제 100세까지 연금받자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 교보, 동양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가입하면 보험을 계약한 사람의 나이가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이들 상품은 노령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장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리치플러스 연금보험’은 가입자가 중증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는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 질병.상해 보장도 100세까지
고령이 돼 신체가 약해지면 병에 걸리거나 다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퍼펙트종합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 입원, 간병 또는 교통사고 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특약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의 `YOU플러스건강보험’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가입해 질병이나 상해 발생시 보험금을 100세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아이월드 보험’은 만기를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이다.
성인이 된 후 특정 질병에 걸리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일찍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성인이 된 후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노인은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수명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90세 이상을 사는 노인을 찾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실제로 서울시의 90세 이상 노인만도 2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거나,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이제 100세까지 연금받자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 교보, 동양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가입하면 보험을 계약한 사람의 나이가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이들 상품은 노령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장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리치플러스 연금보험’은 가입자가 중증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는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 질병.상해 보장도 100세까지
고령이 돼 신체가 약해지면 병에 걸리거나 다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퍼펙트종합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 입원, 간병 또는 교통사고 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특약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의 `YOU플러스건강보험’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가입해 질병이나 상해 발생시 보험금을 100세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아이월드 보험’은 만기를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이다.
성인이 된 후 특정 질병에 걸리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일찍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성인이 된 후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노인은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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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아 `100세 보험’이 쏟아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90세 이상을 사는 노인을 찾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실제로 서울시의 90세 이상 노인만도 2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거나,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이제 100세까지 연금받자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 교보, 동양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가입하면 보험을 계약한 사람의 나이가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이들 상품은 노령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장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리치플러스 연금보험’은 가입자가 중증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는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 질병.상해 보장도 100세까지
고령이 돼 신체가 약해지면 병에 걸리거나 다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퍼펙트종합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 입원, 간병 또는 교통사고 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특약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의 `YOU플러스건강보험’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가입해 질병이나 상해 발생시 보험금을 100세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아이월드 보험’은 만기를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이다.
성인이 된 후 특정 질병에 걸리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일찍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성인이 된 후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노인은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수명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90세 이상을 사는 노인을 찾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실제로 서울시의 90세 이상 노인만도 2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거나,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이제 100세까지 연금받자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 교보, 동양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가입하면 보험을 계약한 사람의 나이가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이들 상품은 노령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장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리치플러스 연금보험’은 가입자가 중증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는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 질병.상해 보장도 100세까지
고령이 돼 신체가 약해지면 병에 걸리거나 다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퍼펙트종합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 입원, 간병 또는 교통사고 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특약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의 `YOU플러스건강보험’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가입해 질병이나 상해 발생시 보험금을 100세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아이월드 보험’은 만기를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이다.
성인이 된 후 특정 질병에 걸리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일찍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성인이 된 후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노인은 경제적으로도 취약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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