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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美 “카터 전 대통령 ‘개인 차원의 방북’“ 外
입력 2010.08.26 (12:1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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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개인 차원의 방문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얘기로 거리를 뒀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터 전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해 1박을 했다는 보도에도 미국 정부는 개인자격의 방문임을 강조하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북한에 수감중인 곰즈씨 석방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방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국 국무부 부대변인):"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은 개인자격의 인도적 임무를 위해서입니다."



북한이 곰즈씨의 석방을 약속했는지 카터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는지에 대해서도 미 국무부는 시종일관 ’모른다’로 일관했습니다.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 대표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을 방문하느냐는 질문에도 중국정부에 물어보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 국무부 부대변인):"그가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중국 정부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유명환 외교장관이 6자회담 재개 전제조건으로 핵불능화와 IAEA 사찰 허용 등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미국은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다며 그것으로 충분한지는 말할 수 없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놨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면서도 곰즈씨가 무사히 돌아오면 보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라크, 잇단 테러로 치안 불안



<앵커 멘트>



미군 전투 병력이 모두 철수한 이라크에서 어제 하루 10여 차례 폭탄 테러가 이어져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서 등 치안 담당 시설이 테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이라크 전역이 테러로 얼룩졌습니다.



바그다드 남동쪽 쿠트 지역에서는 경찰서 부근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테러로 모두 19명이 목숨을 잃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북부 까히라 지역에서는 경찰서를 노린 차량 폭탄 테러로 경찰관 6명 등 15명이 사망했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도 북부 키르쿠크와 남부 바스라 등 어제 하루에만 이라크 곳곳에서 10여 차례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5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알 카에다 연관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치안 악화는 미군의 전투 병력 철수가 완료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특히 치안을 담당할 경찰서와 군부대,검문소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되면서 치안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아부 무함마드(목격자):"도대체 나라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경찰이 어디 있고 군이 어디 있습니까? 차량 폭탄이 군 검문소를 그냥 통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군 철군 시기와 맞물려 폭탄 공격이 늘어나자 이라크 국민 사이에 미군 철군에 부정적인 여론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파키스탄 수재민 구호품 쟁탈 ‘몸싸움’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서 구호품으로 전달된 물과 식량을 서로 받으려다가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두 무리의 남성들이 솥과 양철 쟁반을 휘두르며 서로를 마구 때리고 있습니다.



구호품을 받으려는 건장한 남성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여성과 아이들은 그저 흘린 식량을 줍기에 바쁩니다.



비닐에 든 물 한 봉지라도 마실 수 있으면 다행인 게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파키스탄 주민들의 현실입니다.



머리에 총알 박힌 채 5년간 지내



얼마 전 뒤통수 절개 수술을 받은 30대 독일 남성입니다.



엑스선 사진 속에 동그랗게 보이는 물체를 제거한 것인데 놀랍게도 22구경 총알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2005년 새해맞이 거리 행사에서 뭔가 뒤통수를 맞은 기억이 있다는데 폭죽 파편이려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데요,



그러곤 별일 없이 지내다가 최근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으면서 비로소 머리에 총알이 박힌 걸 알았다고 합니다.



美 주택 판매량 사상 최저치…‘더블 딥’ 우려 커져




<앵커 멘트>



미국의 지난달 주택 판매량이 사실상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시장 지표들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더블 딥’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신축 주택이 27만6천 채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12.4% 줄었습니다.



통계가 시작된 1963년 이후 최저, 그러니까 사실상 사상 최저치입니다.



어제 15년 만에 최저로 발표된 기존 주택 거래량에 이어, 오늘 신규 주택 판매량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더 부진했습니다.



주택 시장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겁니다.



획기적인 부양책 없이는 집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고, 결국, 이중 침체, ’더블 딥’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연이은 주택시장 충격에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도 만 선을 밑돌다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가까스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월가는 이제 내일 발표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고용지표까지 악화일로를 걷는다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빈대로 고생하는 뉴욕 시민



뉴욕시는 지난 2년 사이 빈대 발생 건수가 67% 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소파에도, 침대 매트리스에도, 가구에도....빈대가 파고 들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빈대에 물린 뉴욕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빈대 물린 자국이 보이면 그 사람들이 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도 일부러 긴소매 옷을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국제뉴스] 美 “카터 전 대통령 ‘개인 차원의 방북’“ 外
    • 입력 2010-08-26 12:14:4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국은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개인 차원의 방문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얘기로 거리를 뒀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터 전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해 1박을 했다는 보도에도 미국 정부는 개인자격의 방문임을 강조하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북한에 수감중인 곰즈씨 석방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방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국 국무부 부대변인):"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은 개인자격의 인도적 임무를 위해서입니다."



북한이 곰즈씨의 석방을 약속했는지 카터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는지에 대해서도 미 국무부는 시종일관 ’모른다’로 일관했습니다.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 대표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을 방문하느냐는 질문에도 중국정부에 물어보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 국무부 부대변인):"그가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중국 정부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유명환 외교장관이 6자회담 재개 전제조건으로 핵불능화와 IAEA 사찰 허용 등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미국은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다며 그것으로 충분한지는 말할 수 없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놨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면서도 곰즈씨가 무사히 돌아오면 보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라크, 잇단 테러로 치안 불안



<앵커 멘트>



미군 전투 병력이 모두 철수한 이라크에서 어제 하루 10여 차례 폭탄 테러가 이어져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서 등 치안 담당 시설이 테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이라크 전역이 테러로 얼룩졌습니다.



바그다드 남동쪽 쿠트 지역에서는 경찰서 부근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테러로 모두 19명이 목숨을 잃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북부 까히라 지역에서는 경찰서를 노린 차량 폭탄 테러로 경찰관 6명 등 15명이 사망했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도 북부 키르쿠크와 남부 바스라 등 어제 하루에만 이라크 곳곳에서 10여 차례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5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알 카에다 연관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치안 악화는 미군의 전투 병력 철수가 완료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특히 치안을 담당할 경찰서와 군부대,검문소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되면서 치안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아부 무함마드(목격자):"도대체 나라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경찰이 어디 있고 군이 어디 있습니까? 차량 폭탄이 군 검문소를 그냥 통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군 철군 시기와 맞물려 폭탄 공격이 늘어나자 이라크 국민 사이에 미군 철군에 부정적인 여론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파키스탄 수재민 구호품 쟁탈 ‘몸싸움’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서 구호품으로 전달된 물과 식량을 서로 받으려다가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두 무리의 남성들이 솥과 양철 쟁반을 휘두르며 서로를 마구 때리고 있습니다.



구호품을 받으려는 건장한 남성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여성과 아이들은 그저 흘린 식량을 줍기에 바쁩니다.



비닐에 든 물 한 봉지라도 마실 수 있으면 다행인 게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파키스탄 주민들의 현실입니다.



머리에 총알 박힌 채 5년간 지내



얼마 전 뒤통수 절개 수술을 받은 30대 독일 남성입니다.



엑스선 사진 속에 동그랗게 보이는 물체를 제거한 것인데 놀랍게도 22구경 총알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2005년 새해맞이 거리 행사에서 뭔가 뒤통수를 맞은 기억이 있다는데 폭죽 파편이려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데요,



그러곤 별일 없이 지내다가 최근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으면서 비로소 머리에 총알이 박힌 걸 알았다고 합니다.



美 주택 판매량 사상 최저치…‘더블 딥’ 우려 커져




<앵커 멘트>



미국의 지난달 주택 판매량이 사실상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시장 지표들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더블 딥’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신축 주택이 27만6천 채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12.4% 줄었습니다.



통계가 시작된 1963년 이후 최저, 그러니까 사실상 사상 최저치입니다.



어제 15년 만에 최저로 발표된 기존 주택 거래량에 이어, 오늘 신규 주택 판매량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더 부진했습니다.



주택 시장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겁니다.



획기적인 부양책 없이는 집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고, 결국, 이중 침체, ’더블 딥’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연이은 주택시장 충격에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오늘도 만 선을 밑돌다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가까스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월가는 이제 내일 발표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고용지표까지 악화일로를 걷는다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빈대로 고생하는 뉴욕 시민



뉴욕시는 지난 2년 사이 빈대 발생 건수가 67% 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소파에도, 침대 매트리스에도, 가구에도....빈대가 파고 들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빈대에 물린 뉴욕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빈대 물린 자국이 보이면 그 사람들이 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도 일부러 긴소매 옷을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