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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최강 완성, AG 3연패 해낸다”
입력 2010.08.26 (16:33) 수정 2010.08.26 (16:35) 연합뉴스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존 대표 선수 중 2∼3명을 교체해 최강 전력을 만들겠다"



신치용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6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틀 후 개막하는 `수원ㆍ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 직후 대표팀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1 월드리그 국제대회 예선 2라운드에서 `숙적’ 일본을 따돌리고 내년 본선 출전권을 따냈고 선수단은 이날 오후 귀국했다.



올해 월드리그에서 12전 전패 부진을 겪었던 한국은 이달 초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도 인도, 카자흐스탄에 덜미를 잡혀 8개 참가국 중 5위에 그쳤기 때문에 일본을 꺾고 월드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딴 것은 의미가 크다.



대표팀에 합류한 `좌우 쌍포’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박철우(삼성화재)의 활약이 컸다. 박철우는 일본과 1차전에서 21득점, 문성민은 2차전에서 1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신 감독은 "한국과 중국, 이란 등의 전력이 비슷하다. 하지만 공격의 응집력만 발휘한다면 아시안게임 3연패도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는 동안 일본과 중국에 지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치용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우승을 지휘했고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도 금메달을 땄다.



신 감독은 대표팀 전력 보강 계획을 밝히면서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그는 "컵대회가 끝나고 나서 공격과 수비 모두 최강 전력을 갖출 대표 12명을 9월10일을 전후해 뽑겠다. 종전 멤버 중 2-3명은 교체될 것이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를 보완해야 한다. 또 선수들의 블로킹 판단 능력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표팀 멤버가 아니면서 수비 능력이 좋은 레프트 석진욱(삼성화재), 이경수(LIG손해보험)와 군에 입대한 레프트 강동진, 센터 하현용 등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추가 발탁 후보로 꼽힌다.



신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대표팀과 배구를 위해 혼을 바치고 희생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9월 중순 대표팀을 소집할 예정이며 10월 초에는 프랑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 클럽팀 등과 5-6차례 실전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신치용 “최강 완성, AG 3연패 해낸다”
    • 입력 2010-08-26 16:33:24
    • 수정2010-08-26 16:35:59
    연합뉴스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존 대표 선수 중 2∼3명을 교체해 최강 전력을 만들겠다"



신치용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6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틀 후 개막하는 `수원ㆍ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 직후 대표팀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1 월드리그 국제대회 예선 2라운드에서 `숙적’ 일본을 따돌리고 내년 본선 출전권을 따냈고 선수단은 이날 오후 귀국했다.



올해 월드리그에서 12전 전패 부진을 겪었던 한국은 이달 초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도 인도, 카자흐스탄에 덜미를 잡혀 8개 참가국 중 5위에 그쳤기 때문에 일본을 꺾고 월드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딴 것은 의미가 크다.



대표팀에 합류한 `좌우 쌍포’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박철우(삼성화재)의 활약이 컸다. 박철우는 일본과 1차전에서 21득점, 문성민은 2차전에서 1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신 감독은 "한국과 중국, 이란 등의 전력이 비슷하다. 하지만 공격의 응집력만 발휘한다면 아시안게임 3연패도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는 동안 일본과 중국에 지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치용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우승을 지휘했고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도 금메달을 땄다.



신 감독은 대표팀 전력 보강 계획을 밝히면서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그는 "컵대회가 끝나고 나서 공격과 수비 모두 최강 전력을 갖출 대표 12명을 9월10일을 전후해 뽑겠다. 종전 멤버 중 2-3명은 교체될 것이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를 보완해야 한다. 또 선수들의 블로킹 판단 능력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표팀 멤버가 아니면서 수비 능력이 좋은 레프트 석진욱(삼성화재), 이경수(LIG손해보험)와 군에 입대한 레프트 강동진, 센터 하현용 등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추가 발탁 후보로 꼽힌다.



신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대표팀과 배구를 위해 혼을 바치고 희생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9월 중순 대표팀을 소집할 예정이며 10월 초에는 프랑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 클럽팀 등과 5-6차례 실전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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