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표 이경훈 “AG 자신있다”

입력 2010.08.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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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선배들이 워낙 잘해서 부담도 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도 문제없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이경훈(19.한국체대)이 쟁쟁한 프로 형님들이 출전한 한국프로골프 SBS투어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경훈은 26일 끝난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 양지호(21.투어스테이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이경훈은 김민휘(18.신성고), 박일환(18.속초고), 이재혁(17.이포고)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의 맏형이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녀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한국골프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3개월 정도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국가대표들은 프로대회에 참가해 샷을 점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이경훈이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미 대회장소인 드래곤레이크 골프장에서 다녀왔다는 이경훈은 "대회코스가 한국과 비슷한 산악 지형이어서 적응하기가 쉬웠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골프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프로대회에서는 작년 매경오픈 때 공동 2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는 이경훈은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 그린 상태가 좋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꼭 우승한다기 보다는 부담없는 경기를 펼쳐 좋은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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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국가대표 이경훈 “AG 자신있다”
    • 입력 2010-08-26 16:57:33
    연합뉴스
 "4년 전 선배들이 워낙 잘해서 부담도 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도 문제없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이경훈(19.한국체대)이 쟁쟁한 프로 형님들이 출전한 한국프로골프 SBS투어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경훈은 26일 끝난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 양지호(21.투어스테이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이경훈은 김민휘(18.신성고), 박일환(18.속초고), 이재혁(17.이포고)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의 맏형이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녀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한국골프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3개월 정도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국가대표들은 프로대회에 참가해 샷을 점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이경훈이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미 대회장소인 드래곤레이크 골프장에서 다녀왔다는 이경훈은 "대회코스가 한국과 비슷한 산악 지형이어서 적응하기가 쉬웠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골프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프로대회에서는 작년 매경오픈 때 공동 2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는 이경훈은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 그린 상태가 좋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꼭 우승한다기 보다는 부담없는 경기를 펼쳐 좋은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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