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수능체제개편안, 국영수 입시교육 강화”

입력 2010.08.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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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발표된 수능체제개편안에 대해 "국영수 중심의 입시교육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탐구영역의 시험 과목을 줄이는 수능체제 개편안이 교과과정을 획일화시켜, 국영수 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등 교육 혁신을 가로막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고등학교 교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능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이에 따라 "개편안에 대한 토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 차원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과부와 함께 논의해 개편안을 바로잡고 보완해 나가야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사와 관련해 중등교육과와 고등교육과 등 주요 과장에 여성을 기용하고, 전문직을 거치지 않은 교장을 교육장으로 발탁하는 등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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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8-26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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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발표된 수능체제개편안에 대해 "국영수 중심의 입시교육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탐구영역의 시험 과목을 줄이는 수능체제 개편안이 교과과정을 획일화시켜, 국영수 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등 교육 혁신을 가로막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고등학교 교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능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이에 따라 "개편안에 대한 토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 차원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과부와 함께 논의해 개편안을 바로잡고 보완해 나가야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사와 관련해 중등교육과와 고등교육과 등 주요 과장에 여성을 기용하고, 전문직을 거치지 않은 교장을 교육장으로 발탁하는 등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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