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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빗속 2골! 우승 이끈 득점퀸
입력 2010.08.26 (17:22) 연합뉴스
지소연(19.한양여대)이 빗속을 뚫고 후반에만 두 골을 내리 뽑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26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여주대와 결승전에서 후반 23분과 36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4-1 대승을 엮었다.



전반 21분 여주대 미드필더 이현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양여대는 전반 40분 김지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어 전반 41분에 터진 임지혜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고 전반을 마쳤다.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경기를 조율하던 지소연은 후반 들어 권예은과 함께 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강하게 내린 빗방울 탓에 그라운드가 흠뻑 젖은 데다 훈련 부족에 피로까지 누적된 지소연은 장기인 돌파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소연은 오히려 젖은 운동장 상태를 이용해 두 골을 집어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중앙에서 넘어온 공이 여주대 진영으로 날아가자 지소연은 공이 젖은 잔디 위에 멈춰 설 것을 예측한 듯 낙하지점으로 달려들어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엔 오른쪽 구석에서 강유미가 올려준 공이 젖은 땅에 맞고 불규칙하게 튀어오르자 살짝 몸의 각도를 바꾸며 절묘한 헤딩슛을 터트려 여주대의 그물을 갈랐다.



반면 여주대는 잇단 패스 미스를 범하며 수중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들어 U-20 대표인 김혜리와 김나래의 기습 중거리포 말고는 이렇다 득점 기회 한번 잡아보지 못한 채 지소연에 연속 쐐기골을 허용해 대패했다.



지소연은 이날 몰아넣은 두 골로 U-20 대표팀 동료인 여주대 이현영과 함께 이번 대회 공동 득점왕(5골)에 올랐다.



한양여대는 지난 2007년 7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통일대기 우승컵을 들었다.
  • 지소연 빗속 2골! 우승 이끈 득점퀸
    • 입력 2010-08-26 17:22:55
    연합뉴스
지소연(19.한양여대)이 빗속을 뚫고 후반에만 두 골을 내리 뽑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26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여주대와 결승전에서 후반 23분과 36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4-1 대승을 엮었다.



전반 21분 여주대 미드필더 이현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양여대는 전반 40분 김지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어 전반 41분에 터진 임지혜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고 전반을 마쳤다.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경기를 조율하던 지소연은 후반 들어 권예은과 함께 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강하게 내린 빗방울 탓에 그라운드가 흠뻑 젖은 데다 훈련 부족에 피로까지 누적된 지소연은 장기인 돌파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소연은 오히려 젖은 운동장 상태를 이용해 두 골을 집어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중앙에서 넘어온 공이 여주대 진영으로 날아가자 지소연은 공이 젖은 잔디 위에 멈춰 설 것을 예측한 듯 낙하지점으로 달려들어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엔 오른쪽 구석에서 강유미가 올려준 공이 젖은 땅에 맞고 불규칙하게 튀어오르자 살짝 몸의 각도를 바꾸며 절묘한 헤딩슛을 터트려 여주대의 그물을 갈랐다.



반면 여주대는 잇단 패스 미스를 범하며 수중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들어 U-20 대표인 김혜리와 김나래의 기습 중거리포 말고는 이렇다 득점 기회 한번 잡아보지 못한 채 지소연에 연속 쐐기골을 허용해 대패했다.



지소연은 이날 몰아넣은 두 골로 U-20 대표팀 동료인 여주대 이현영과 함께 이번 대회 공동 득점왕(5골)에 올랐다.



한양여대는 지난 2007년 7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통일대기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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