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된 기록적 가뭄으로 메밀과 밀가루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현지 통계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는 메밀 가격은 8.6%나 상승했으며, 밀가루와 우유는 각각 3.3%와 1.3% 올랐고 빵 가격은 0.9% 오르는 등 전체 물가가 0.2% 상승했습니다.
연방 반독점국은 다음달 초까지 빵 값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미 18% 정도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는 메밀 가격은 8.6%나 상승했으며, 밀가루와 우유는 각각 3.3%와 1.3% 올랐고 빵 가격은 0.9% 오르는 등 전체 물가가 0.2% 상승했습니다.
연방 반독점국은 다음달 초까지 빵 값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미 18% 정도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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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가뭄 여파 식료품 가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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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6 18:01:53
러시아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된 기록적 가뭄으로 메밀과 밀가루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현지 통계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는 메밀 가격은 8.6%나 상승했으며, 밀가루와 우유는 각각 3.3%와 1.3% 올랐고 빵 가격은 0.9% 오르는 등 전체 물가가 0.2% 상승했습니다.
연방 반독점국은 다음달 초까지 빵 값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미 18% 정도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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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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