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뭄 여파 식료품 가격 폭등

입력 2010.08.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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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된 기록적 가뭄으로 메밀과 밀가루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현지 통계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는 메밀 가격은 8.6%나 상승했으며, 밀가루와 우유는 각각 3.3%와 1.3% 올랐고 빵 가격은 0.9% 오르는 등 전체 물가가 0.2% 상승했습니다.

연방 반독점국은 다음달 초까지 빵 값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미 18% 정도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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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가뭄 여파 식료품 가격 폭등
    • 입력 2010-08-26 18:01:53
    국제
러시아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된 기록적 가뭄으로 메밀과 밀가루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현지 통계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는 메밀 가격은 8.6%나 상승했으며, 밀가루와 우유는 각각 3.3%와 1.3% 올랐고 빵 가격은 0.9% 오르는 등 전체 물가가 0.2% 상승했습니다. 연방 반독점국은 다음달 초까지 빵 값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미 18% 정도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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