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헤로인 1억5천만 달러 어치 소각

우즈베키스탄은 1억 5천만 달러어치에 이르는 아프가니스탄산 헤로인 0.5톤을 소각시켰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헤로인 497kg을 포함한 불법 마약 700여 킬로그램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 외곽에 있는 제철소 용광로에서 외교관과 언론인들이 보는 가운데 소각됐다고 전했습니다.

우즈벡 보안국 대변인은 1994년 이래 우즈벡은 불법 마약 밀거래와 싸워 46톤 이상을 소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벡은 세계 최대의 아편과 헤로인 생산국인 아프간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서부 유럽으로 이동하는 불법 마약 통로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