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제재’ 가급적 조기 시행키로

정부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동참하기로 하고 이를 미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제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준비가 되는대로 이란 제재 조치를 시행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며 한미 양국이 제재의 내용과 적용 범위, 기준, 구체적 이행 절차, 법적 제도적 장치, 이행 주체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가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 이행지침, 방향 등을 좀 더 협의한 뒤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