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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오늘 창춘 방문할 듯
입력 2010.08.27 (07:5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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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린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은 창춘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국가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질문> 오늘 김 위원장의 움직임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답변>

김정일 위원장은 오늘 오전중에 승용차를 타고 창춘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승용차편으로 지린에서 창춘을 방문할 예정이며 창춘에서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수뇌부와 회동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리커창 상무부총리가 만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3남 김정은에 대한 권력승계 문제를 비롯해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지원과 북한의 항만 개방 문제 등이 주요 회담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일정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기때문에 창춘 이후의 일정도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창지투 개발벨트의 북한 접경도시인 투먼을 거쳐 돌아갈 것이라거나 오늘 바로 귀국한다는 관측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평양을 방문중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에 하루 더 체류한다는 것이 오늘 귀국을 예상하는 배경입니다.

<질문> 가장 궁금한 사항이 3남 김정은이 동행했느냐 여부인데 아직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죠?

<답변>

그렇습니다.

김정은이 함께 왔다는 얘기는 많지만 아직 목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린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김 부자의 동반 방문설이 파다한 상황입니다.

방문 하루전인 그제 저녁부터 이미 인터넷상에는 김 위원장과 김정은을 지칭하는, 어른 뚱뚱이와 아들 뚱뚱이라는 은어를 사용하며 두 사람이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위원중학교를 참관할 것이라는 글이 오른 게 확인됐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모교방문은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은이 바로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시작되는 권력승계의 적통임을 과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이번 방문은 44년만에 열리는 다음달 노동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달 김정은의 권력무대 전면등장을 앞두고 중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외교적 절차 밟기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김정은 동행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김정일 위원장, 오늘 창춘 방문할 듯
    • 입력 2010-08-27 07:55:1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린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늘은 창춘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국가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질문> 오늘 김 위원장의 움직임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답변>

김정일 위원장은 오늘 오전중에 승용차를 타고 창춘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승용차편으로 지린에서 창춘을 방문할 예정이며 창춘에서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수뇌부와 회동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리커창 상무부총리가 만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3남 김정은에 대한 권력승계 문제를 비롯해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지원과 북한의 항만 개방 문제 등이 주요 회담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일정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기때문에 창춘 이후의 일정도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창지투 개발벨트의 북한 접경도시인 투먼을 거쳐 돌아갈 것이라거나 오늘 바로 귀국한다는 관측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평양을 방문중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에 하루 더 체류한다는 것이 오늘 귀국을 예상하는 배경입니다.

<질문> 가장 궁금한 사항이 3남 김정은이 동행했느냐 여부인데 아직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죠?

<답변>

그렇습니다.

김정은이 함께 왔다는 얘기는 많지만 아직 목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린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김 부자의 동반 방문설이 파다한 상황입니다.

방문 하루전인 그제 저녁부터 이미 인터넷상에는 김 위원장과 김정은을 지칭하는, 어른 뚱뚱이와 아들 뚱뚱이라는 은어를 사용하며 두 사람이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위원중학교를 참관할 것이라는 글이 오른 게 확인됐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모교방문은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은이 바로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시작되는 권력승계의 적통임을 과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이번 방문은 44년만에 열리는 다음달 노동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달 김정은의 권력무대 전면등장을 앞두고 중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외교적 절차 밟기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김정은 동행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