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집시 283명 또 추방…국내 지지 여론 우세

입력 2010.08.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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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집시 283명을 추가로 추방하고 집시촌 한 곳도 폐쇄했습니다.

종교계와 인권단체 등이 프랑스 정부의 추방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프랑스 국민 사이에서는 이를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의 정책 추진에 더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과 리옹에서 집시 283명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향하는 2대의 특별전세기에 나눠 태웠습니다.

이로써 올해 프랑스에서 추방된 루마니아·불가리아 출신 집시 수는 오늘까지 8천313명을 기록, 지난 한해 동안 추방된 7천875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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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집시 283명 또 추방…국내 지지 여론 우세
    • 입력 2010-08-27 08:28:05
    국제
프랑스 정부는 불법이민자 추방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집시 283명을 추가로 추방하고 집시촌 한 곳도 폐쇄했습니다. 종교계와 인권단체 등이 프랑스 정부의 추방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프랑스 국민 사이에서는 이를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의 정책 추진에 더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과 리옹에서 집시 283명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향하는 2대의 특별전세기에 나눠 태웠습니다. 이로써 올해 프랑스에서 추방된 루마니아·불가리아 출신 집시 수는 오늘까지 8천313명을 기록, 지난 한해 동안 추방된 7천875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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