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발렌시아와 챔스 32강 격돌

입력 2010.08.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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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AC밀란과 `죽음의 조’



박지성(29)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강호 발렌시아 등과 맞붙는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대회 32강 대진 추첨에서 발렌시아를 비롯해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부르사스포르(터키)와 C조에 속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국가대표인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떠났다고는 해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를 차지한 껄끄러운 상대다.



레인저스도 기성용이 뛰는 셀틱을 따돌리고 스코틀랜드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맨유, 발렌시아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맨유는 다음 달 15일 홈 구장인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인저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3-2004 시즌부터 8시즌 연속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린다.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뛰는 유망주 석현준(19)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세계적 클럽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볼 기회를 잡았다.



아약스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클럽 AC밀란, 프랑스의 오세르와 `죽음의 조’라 할만한 G조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베르더 브레멘(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트벤테(네덜란드)와 A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토트넘과 트벤테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의 강호 FC바르셀로나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코펜하겐(덴마크), 루빈 카잔(러시아) 등 비교적 무난한 상대들과 D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본선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돼 12월9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벌이고 나서 8개 조 1, 2위가 내년 2월부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내년 5월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 편성



△A조= 인터 밀란(이탈리아) 베르더 브레멘(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트벤테(네덜란드)



△B조=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 샬케04(독일),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



△C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부르사스포르(터키)



△D조=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코펜하겐(덴마크) 루빈 카잔(러시아)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AS로마(이탈리아) FC바젤(스위스) CFR 클루지(루마니아)



△F조= 첼시(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MSK 질리나(슬로바키아)



△G조=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약스(네덜란드) 오세르(프랑스)



△H조= 아스널(잉글랜드)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SC브라가(포르투갈) FK파르티잔(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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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발렌시아와 챔스 32강 격돌
    • 입력 2010-08-27 08:48:29
    연합뉴스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AC밀란과 `죽음의 조’

박지성(29)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강호 발렌시아 등과 맞붙는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대회 32강 대진 추첨에서 발렌시아를 비롯해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부르사스포르(터키)와 C조에 속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국가대표인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떠났다고는 해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를 차지한 껄끄러운 상대다.

레인저스도 기성용이 뛰는 셀틱을 따돌리고 스코틀랜드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맨유, 발렌시아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맨유는 다음 달 15일 홈 구장인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인저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3-2004 시즌부터 8시즌 연속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린다.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뛰는 유망주 석현준(19)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세계적 클럽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볼 기회를 잡았다.

아약스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클럽 AC밀란, 프랑스의 오세르와 `죽음의 조’라 할만한 G조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베르더 브레멘(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트벤테(네덜란드)와 A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토트넘과 트벤테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의 강호 FC바르셀로나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코펜하겐(덴마크), 루빈 카잔(러시아) 등 비교적 무난한 상대들과 D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본선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돼 12월9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벌이고 나서 8개 조 1, 2위가 내년 2월부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내년 5월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 편성

△A조= 인터 밀란(이탈리아) 베르더 브레멘(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트벤테(네덜란드)

△B조=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 샬케04(독일),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

△C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부르사스포르(터키)

△D조=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코펜하겐(덴마크) 루빈 카잔(러시아)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AS로마(이탈리아) FC바젤(스위스) CFR 클루지(루마니아)

△F조= 첼시(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MSK 질리나(슬로바키아)

△G조=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약스(네덜란드) 오세르(프랑스)

△H조= 아스널(잉글랜드)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SC브라가(포르투갈) FK파르티잔(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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