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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 시즌 마지막 ‘라이벌전’
입력 2010.08.27 (10:16)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올해 마지막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2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수원과 서울의 올해 세 번째이자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수원과 서울은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서포터스를 보유한 수도권 라이벌이다. 두 팀의 대결은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시절부터 `지지대(1번 국도 안양-수원 사이 고개 이름) 더비’로 불리며 스타 플레이어들의 격돌과 사령탑 지략 대결, 모기업의 라이벌 관계까지 맞물려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서울과 수원은 그동안 57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수원이 역대전적에서 23승14무2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올해 두 차례 결투에서는 서울이 2연승을 거뒀다. 더구나 서울은 포스코컵 2010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합쳐 6경기 연속무패(5승1무)의 상승세를 앞세워 올해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지난 두 차례 패배를 앙갚음하겠다는 각오뿐이다.



수원의 윤성효 감독과 서울의 넬로 빙가다 감독은 지난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면전을 예고했다.



윤성효 감독은 "현역 시절 서울은 수원의 라이벌이 되지 못했다. 여전히 수원이 서울보다 우위에 있다. 이번에는 수원이 이길 차례다"라고 말했고, 빙가다 감독은 "개인적으로 라이벌전에서 별로 져 본 적이 없다. 잘 분석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라이벌전 이전에 이번 경기의 승패는 수원과 서울에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윤성효 감독 취임 이후 수원 특유의 아기자기한 패스가 살아나면서 8위까지 뛰어올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게다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로 자신감이 붙은 선수들은 내심 2008년 정규리그 우승의 영광을 되살려보자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선두 복귀를 위해 수원을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난 7월31일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서울은 제주와 경남의 반격에 잠시 주춤하며 5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서울(승점 33)은 선두 경남(승점 35)과 2점차밖에 나지 않아 이번 경기를 이긴고 다른 상위권 팀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선두 재탈환도 가능하다.



한편 선두 경남은 비교적 쉬운 상대인 광주와 2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9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2위 제주(승점 34) 역시 하위권에 머문 대전과 같은 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나란히 3, 4위에 포진한 전북(승점 33)과 성남(승점 33)도 선두 도약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돼 또 한 번 선두권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K-리그 19라운드 경기 일정



▲28일(토)

광주-경남(19시.광주월드컵경기장.CMB광주 생중계)

대전-제주(19시.대전월드컵경기장.CMB대전 생중계)

강원-대구(19시.강릉종합경기장.YBS영동 생중계)

수원-서울(19시 30분.수원월드컵경기장.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T브로드수원 생중계)

성남-전북(20시.탄천종합운동장)



▲29일(일)

부산-전남(19시.아시아드주경기장)

울산-포항(19시.울산문수경기장)
  • 수원-서울, 시즌 마지막 ‘라이벌전’
    • 입력 2010-08-27 10:16:46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올해 마지막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2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수원과 서울의 올해 세 번째이자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수원과 서울은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서포터스를 보유한 수도권 라이벌이다. 두 팀의 대결은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시절부터 `지지대(1번 국도 안양-수원 사이 고개 이름) 더비’로 불리며 스타 플레이어들의 격돌과 사령탑 지략 대결, 모기업의 라이벌 관계까지 맞물려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서울과 수원은 그동안 57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수원이 역대전적에서 23승14무2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올해 두 차례 결투에서는 서울이 2연승을 거뒀다. 더구나 서울은 포스코컵 2010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합쳐 6경기 연속무패(5승1무)의 상승세를 앞세워 올해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지난 두 차례 패배를 앙갚음하겠다는 각오뿐이다.



수원의 윤성효 감독과 서울의 넬로 빙가다 감독은 지난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면전을 예고했다.



윤성효 감독은 "현역 시절 서울은 수원의 라이벌이 되지 못했다. 여전히 수원이 서울보다 우위에 있다. 이번에는 수원이 이길 차례다"라고 말했고, 빙가다 감독은 "개인적으로 라이벌전에서 별로 져 본 적이 없다. 잘 분석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라이벌전 이전에 이번 경기의 승패는 수원과 서울에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윤성효 감독 취임 이후 수원 특유의 아기자기한 패스가 살아나면서 8위까지 뛰어올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게다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로 자신감이 붙은 선수들은 내심 2008년 정규리그 우승의 영광을 되살려보자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선두 복귀를 위해 수원을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난 7월31일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서울은 제주와 경남의 반격에 잠시 주춤하며 5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서울(승점 33)은 선두 경남(승점 35)과 2점차밖에 나지 않아 이번 경기를 이긴고 다른 상위권 팀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선두 재탈환도 가능하다.



한편 선두 경남은 비교적 쉬운 상대인 광주와 2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9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2위 제주(승점 34) 역시 하위권에 머문 대전과 같은 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나란히 3, 4위에 포진한 전북(승점 33)과 성남(승점 33)도 선두 도약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돼 또 한 번 선두권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K-리그 19라운드 경기 일정



▲28일(토)

광주-경남(19시.광주월드컵경기장.CMB광주 생중계)

대전-제주(19시.대전월드컵경기장.CMB대전 생중계)

강원-대구(19시.강릉종합경기장.YBS영동 생중계)

수원-서울(19시 30분.수원월드컵경기장.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T브로드수원 생중계)

성남-전북(20시.탄천종합운동장)



▲29일(일)

부산-전남(19시.아시아드주경기장)

울산-포항(19시.울산문수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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