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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홀인원 행운 속 ‘불꽃 선두’
입력 2010.08.27 (10:23) 수정 2010.08.27 (10:24) 연합뉴스
신지애.이일희, 5타차 추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흥행 카드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오랜만에 불꽃을 뿜어냈다.

미셸 위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파72.6천572야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에 홀인원의 행운까지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4언더파 68타를 친 사라 켐프(호주)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선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할 발판을 마련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그토록 고대하던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지만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세차례만 드는 부진한 성적을 내 실망감을 안겼다.

드라이버샷 비거리 295야드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앞세운 미셸 위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뒤 183야드 11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낚는 행운까지 따랐다.

미셸 위는 "약간 오른쪽으로 친 것 같았는데 바람이 불어 한번에 홀로 빨려 들어갔다"면서 "오늘 경기는 끝났고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필드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언더파 69타를 쳐 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신지애(22.미래에셋)가 2언더파 70타로 이일희(22.동아회원권), 제인 박(23) 등과 함께 공동 4위에서 미셸 위를 추격했다.

미셸 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신지애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지만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살짝 빗겨나가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지만 아직 3라운드나 남아있고 세계랭킹 상위에 있는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해 신지애로서는 세계 랭킹 1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2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3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 81위로 밀려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 미셸 위, 홀인원 행운 속 ‘불꽃 선두’
    • 입력 2010-08-27 10:23:44
    • 수정2010-08-27 10:24:13
    연합뉴스
신지애.이일희, 5타차 추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흥행 카드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오랜만에 불꽃을 뿜어냈다.

미셸 위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파72.6천572야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에 홀인원의 행운까지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4언더파 68타를 친 사라 켐프(호주)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선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9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할 발판을 마련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그토록 고대하던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지만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세차례만 드는 부진한 성적을 내 실망감을 안겼다.

드라이버샷 비거리 295야드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앞세운 미셸 위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뒤 183야드 11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낚는 행운까지 따랐다.

미셸 위는 "약간 오른쪽으로 친 것 같았는데 바람이 불어 한번에 홀로 빨려 들어갔다"면서 "오늘 경기는 끝났고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필드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언더파 69타를 쳐 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신지애(22.미래에셋)가 2언더파 70타로 이일희(22.동아회원권), 제인 박(23) 등과 함께 공동 4위에서 미셸 위를 추격했다.

미셸 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신지애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지만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살짝 빗겨나가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지만 아직 3라운드나 남아있고 세계랭킹 상위에 있는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해 신지애로서는 세계 랭킹 1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2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3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 81위로 밀려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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