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인질 사태 관련자 엄중 문책 약속

입력 2010.08.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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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벌어진 인질극으로 '반(反)필리핀 기류'가 중화권에서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관련 당국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약속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오늘 이번 인질극을 '끔찍한'사건으로 규정한 뒤, 처리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어 일을 그르친 사람이 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필리핀 상원도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따른 '후유증'으로 홍콩에서 근무하는 10만여 명에 달하는 필리핀인 가정부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고 홍콩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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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노, 인질 사태 관련자 엄중 문책 약속
    • 입력 2010-08-27 13:17:11
    국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벌어진 인질극으로 '반(反)필리핀 기류'가 중화권에서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관련 당국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약속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오늘 이번 인질극을 '끔찍한'사건으로 규정한 뒤, 처리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어 일을 그르친 사람이 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필리핀 상원도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따른 '후유증'으로 홍콩에서 근무하는 10만여 명에 달하는 필리핀인 가정부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고 홍콩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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