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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중 목적, 3남 정은 정통성 확립”
입력 2010.08.27 (13:2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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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목적이 후계 체제 구축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김 위원장 일행은 김일성 주석의 모교를 찾는 등 이른바 혁명 사적지를 답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은 김일성 주석이 청년시절 중국 지린성에서 조선공산주의 청년동맹을 창립했다고 북한이 선전하는 이른바 '청년절'입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청년절'에 맞춰 찾은 곳도 아버지가 다녔던 지린시의 위원중학교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른바 청년 대장으로 불리는 3남 김정은이 할아버지의 청년 정신을 이어받은 적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혁명 사적지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 목적이 권력승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승인보다는 큰 결단에 앞서 일종의 성지를 방문하는 전통과 맞닿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측 역시 큰 결단을 내릴 때는 국립현충원이나 아산 현충사를 찾지 않느냐며 북한 내부를 겨냥한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으로 가지 않고 내일 청년절에 맞춰 북한으로 귀국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3세대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은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인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2인자에 해당하는 조직담당 비서에 기용되거나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김정일 방중 목적, 3남 정은 정통성 확립”
    • 입력 2010-08-27 13:28:34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목적이 후계 체제 구축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김 위원장 일행은 김일성 주석의 모교를 찾는 등 이른바 혁명 사적지를 답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은 김일성 주석이 청년시절 중국 지린성에서 조선공산주의 청년동맹을 창립했다고 북한이 선전하는 이른바 '청년절'입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청년절'에 맞춰 찾은 곳도 아버지가 다녔던 지린시의 위원중학교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른바 청년 대장으로 불리는 3남 김정은이 할아버지의 청년 정신을 이어받은 적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혁명 사적지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 목적이 권력승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승인보다는 큰 결단에 앞서 일종의 성지를 방문하는 전통과 맞닿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측 역시 큰 결단을 내릴 때는 국립현충원이나 아산 현충사를 찾지 않느냐며 북한 내부를 겨냥한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으로 가지 않고 내일 청년절에 맞춰 북한으로 귀국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3세대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은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인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2인자에 해당하는 조직담당 비서에 기용되거나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