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교원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전국의 사범대학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정원감축 등 강력한 제제가 잇따를 예정이라 각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배출되는 초중등 예비교사는 4만 여 명.
임용시험 경쟁률이 22,3대 1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교원수급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원의 질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전국에 사범대학이 있는 대학 45곳과 교육대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과 교원임용률 등 지표로 각 과정의 질을 평가해 발표했습니다.
사범대학 학부과정에선 고려대와 공주대, 대구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A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강남대와 강원대, 성균관대 등 11개 대학은 C 등급을 받았습니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에서는 49개 대학 모두가 C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42개 대학은 C와 D 등급을 받았고, 일반대학 교육학과는 2개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1년 안에 재평가가 실시됩니다.
평가점수가 B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할 경우 사범계학과 입학정원과 교직과정 승인인원의 20%를 감축해야 합니다.
D 등급은 입학정원의 50%를 감축하는 등 타격이 더 큽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는 평가대상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정원 감축 위기에 놓일 대학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
교원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전국의 사범대학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정원감축 등 강력한 제제가 잇따를 예정이라 각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배출되는 초중등 예비교사는 4만 여 명.
임용시험 경쟁률이 22,3대 1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교원수급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원의 질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전국에 사범대학이 있는 대학 45곳과 교육대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과 교원임용률 등 지표로 각 과정의 질을 평가해 발표했습니다.
사범대학 학부과정에선 고려대와 공주대, 대구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A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강남대와 강원대, 성균관대 등 11개 대학은 C 등급을 받았습니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에서는 49개 대학 모두가 C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42개 대학은 C와 D 등급을 받았고, 일반대학 교육학과는 2개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1년 안에 재평가가 실시됩니다.
평가점수가 B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할 경우 사범계학과 입학정원과 교직과정 승인인원의 20%를 감축해야 합니다.
D 등급은 입학정원의 50%를 감축하는 등 타격이 더 큽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는 평가대상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정원 감축 위기에 놓일 대학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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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양성기관 평가…개선 못하면 정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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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7 13:28:38
<앵커 멘트>
교원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전국의 사범대학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정원감축 등 강력한 제제가 잇따를 예정이라 각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배출되는 초중등 예비교사는 4만 여 명.
임용시험 경쟁률이 22,3대 1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교원수급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원의 질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전국에 사범대학이 있는 대학 45곳과 교육대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과 교원임용률 등 지표로 각 과정의 질을 평가해 발표했습니다.
사범대학 학부과정에선 고려대와 공주대, 대구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A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강남대와 강원대, 성균관대 등 11개 대학은 C 등급을 받았습니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에서는 49개 대학 모두가 C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42개 대학은 C와 D 등급을 받았고, 일반대학 교육학과는 2개가 D 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1년 안에 재평가가 실시됩니다.
평가점수가 B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할 경우 사범계학과 입학정원과 교직과정 승인인원의 20%를 감축해야 합니다.
D 등급은 입학정원의 50%를 감축하는 등 타격이 더 큽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는 평가대상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정원 감축 위기에 놓일 대학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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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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