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로 신병 비관 30대 홧김에 방화

입력 2010.08.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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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가게 앞에 설치된 게임기와 냉장고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38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제기동의 한 슈퍼마켓 앞을 지나다, 가지고 있던 일회용 라이터로 게임기와 아이스크림 냉장고 등을 태워 천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지난해 3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신병을 비관해오다,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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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로 신병 비관 30대 홧김에 방화
    • 입력 2010-08-27 14:51:07
    사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가게 앞에 설치된 게임기와 냉장고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38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제기동의 한 슈퍼마켓 앞을 지나다, 가지고 있던 일회용 라이터로 게임기와 아이스크림 냉장고 등을 태워 천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지난해 3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신병을 비관해오다,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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