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독립운동의 성지 ‘신한촌’
입력 2010.08.27 (22:06)
수정 2010.08.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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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잊혀진 독립운동의 성지, 러시아의 ’신한촌’을 아시는지요.
신채호, 홍범도 장군 등 애국지사들의 혼이 서려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직접 가 봤습니다.
<리포트>
경사진 언덕 위 이 평범한 마을은 예전에 신한촌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새로운 한국 마을이란 뜻이지만, 러시아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메카였습니다.
세울스카야 2번지라는 문패가 당시 한국인 마을의 존재를 증언합니다.
신채호,장지연,박은식 등 대표적인 애국지사들이 이곳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독립군 지도자 홍범도 장군의 근거지였습니다.
<인터뷰>김알라(홍범도 장군 외손녀) : "독립군은 신한촌 주변 숲에서 생활했고 가족들은 신한촌에 살았습니다."
최초의 국민의회도 신한촌에서 조직됐습니다.
<인터뷰>우일암(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장) : "최초의 정부 조직을 갖췄으며 상해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진 곳입니다."
이를 안 일제는 1920년 신한촌 한인들을 대량 학살했습니다.
독립운동 유적지는 철저히 파괴돼 사라졌습니다.
반면 한국 독립투사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고문했던 옛 일본 영사관은 자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잊혀진 독립운동의 성지, 러시아의 ’신한촌’을 아시는지요.
신채호, 홍범도 장군 등 애국지사들의 혼이 서려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직접 가 봤습니다.
<리포트>
경사진 언덕 위 이 평범한 마을은 예전에 신한촌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새로운 한국 마을이란 뜻이지만, 러시아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메카였습니다.
세울스카야 2번지라는 문패가 당시 한국인 마을의 존재를 증언합니다.
신채호,장지연,박은식 등 대표적인 애국지사들이 이곳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독립군 지도자 홍범도 장군의 근거지였습니다.
<인터뷰>김알라(홍범도 장군 외손녀) : "독립군은 신한촌 주변 숲에서 생활했고 가족들은 신한촌에 살았습니다."
최초의 국민의회도 신한촌에서 조직됐습니다.
<인터뷰>우일암(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장) : "최초의 정부 조직을 갖췄으며 상해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진 곳입니다."
이를 안 일제는 1920년 신한촌 한인들을 대량 학살했습니다.
독립운동 유적지는 철저히 파괴돼 사라졌습니다.
반면 한국 독립투사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고문했던 옛 일본 영사관은 자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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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독립운동의 성지 ‘신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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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7 22:06:08
- 수정2010-08-27 22:49:38
<앵커 멘트>
잊혀진 독립운동의 성지, 러시아의 ’신한촌’을 아시는지요.
신채호, 홍범도 장군 등 애국지사들의 혼이 서려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직접 가 봤습니다.
<리포트>
경사진 언덕 위 이 평범한 마을은 예전에 신한촌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새로운 한국 마을이란 뜻이지만, 러시아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메카였습니다.
세울스카야 2번지라는 문패가 당시 한국인 마을의 존재를 증언합니다.
신채호,장지연,박은식 등 대표적인 애국지사들이 이곳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독립군 지도자 홍범도 장군의 근거지였습니다.
<인터뷰>김알라(홍범도 장군 외손녀) : "독립군은 신한촌 주변 숲에서 생활했고 가족들은 신한촌에 살았습니다."
최초의 국민의회도 신한촌에서 조직됐습니다.
<인터뷰>우일암(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장) : "최초의 정부 조직을 갖췄으며 상해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진 곳입니다."
이를 안 일제는 1920년 신한촌 한인들을 대량 학살했습니다.
독립운동 유적지는 철저히 파괴돼 사라졌습니다.
반면 한국 독립투사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고문했던 옛 일본 영사관은 자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잊혀진 독립운동의 성지, 러시아의 ’신한촌’을 아시는지요.
신채호, 홍범도 장군 등 애국지사들의 혼이 서려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직접 가 봤습니다.
<리포트>
경사진 언덕 위 이 평범한 마을은 예전에 신한촌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새로운 한국 마을이란 뜻이지만, 러시아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메카였습니다.
세울스카야 2번지라는 문패가 당시 한국인 마을의 존재를 증언합니다.
신채호,장지연,박은식 등 대표적인 애국지사들이 이곳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독립군 지도자 홍범도 장군의 근거지였습니다.
<인터뷰>김알라(홍범도 장군 외손녀) : "독립군은 신한촌 주변 숲에서 생활했고 가족들은 신한촌에 살았습니다."
최초의 국민의회도 신한촌에서 조직됐습니다.
<인터뷰>우일암(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장) : "최초의 정부 조직을 갖췄으며 상해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진 곳입니다."
이를 안 일제는 1920년 신한촌 한인들을 대량 학살했습니다.
독립운동 유적지는 철저히 파괴돼 사라졌습니다.
반면 한국 독립투사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고문했던 옛 일본 영사관은 자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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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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