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격돌 예고…인사 검증 ‘태풍의 핵’

입력 2010.08.31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일 문을 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인사검증'이 그 태풍의 핵에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연찬회 이틀째인 오늘도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정두언:"어느 조직이던지 신상필벌을 가지고 조직관리를 하는데 신상필벌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조직이."

지도부는 시스템 개선이 우선이라며 봉합에 나섰습니다.

<녹취>안상수:"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을 새로이 쇄신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이런 시스템 하에서는 누굴 앉혀도 같은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민주당은 조현오 경찰청장 등 잘못된 인사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지원:"현안보고와 국정감사 통해서 계속 문제를 파헤쳐서 국민들 앞에 밝혀내는 게..."

또 9월 정기국회는 4대강 국회가 될 것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정기국회 첫날인 내일은 학교 공금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중 본회의를 다시 열어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또 내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성희롱 발언 파문을 빚은 강용석 의원의 제명건을 처리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기국회 격돌 예고…인사 검증 ‘태풍의 핵’
    • 입력 2010-08-31 22:11:21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문을 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인사검증'이 그 태풍의 핵에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연찬회 이틀째인 오늘도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정두언:"어느 조직이던지 신상필벌을 가지고 조직관리를 하는데 신상필벌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조직이." 지도부는 시스템 개선이 우선이라며 봉합에 나섰습니다. <녹취>안상수:"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을 새로이 쇄신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이런 시스템 하에서는 누굴 앉혀도 같은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민주당은 조현오 경찰청장 등 잘못된 인사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지원:"현안보고와 국정감사 통해서 계속 문제를 파헤쳐서 국민들 앞에 밝혀내는 게..." 또 9월 정기국회는 4대강 국회가 될 것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정기국회 첫날인 내일은 학교 공금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중 본회의를 다시 열어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또 내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성희롱 발언 파문을 빚은 강용석 의원의 제명건을 처리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