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의원 여행경비 유용 조사

입력 2010.09.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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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여행경비 유용 의혹에 대해 의회윤리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일부 미국 의원들은 여행때 식대와 교통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일당을 받은 뒤 이 중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을 개인적인 선물 구입이나 가족 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같은 일당의 금액은 하루 25달러부터 250달러까지 지역과 비용에 따라 크게 다르며 한차례의 여행에서 남은 경비가 천 달러에 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회윤리국은 의원들의 여행경비 유용과 관련해 일부 증거를 확보했지만, 중간 선거가 몇달 남지않아 조사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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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의회, 의원 여행경비 유용 조사
    • 입력 2010-09-01 06:18:28
    국제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여행경비 유용 의혹에 대해 의회윤리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일부 미국 의원들은 여행때 식대와 교통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일당을 받은 뒤 이 중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을 개인적인 선물 구입이나 가족 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같은 일당의 금액은 하루 25달러부터 250달러까지 지역과 비용에 따라 크게 다르며 한차례의 여행에서 남은 경비가 천 달러에 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회윤리국은 의원들의 여행경비 유용과 관련해 일부 증거를 확보했지만, 중간 선거가 몇달 남지않아 조사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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