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병호·윤호진 무기밀매 핵심역할”

입력 2010.09.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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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천강무역회사의 윤호진 대표와 그의 장인인 전병호가 북한의 무기밀매 거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된 윤호진은 독일과 러시아로부터 우라늄 농축에 사용할 알루미늄관 등을 조달한 책임자로 지목돼 온 인물입니다.

또 그의 장인이자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인 전병호는 김정일의 비자금과 무기밀매를 담당하는 99호실을 관할하는 제2경제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이들 2명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실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란과 시리아, 미얀마 등에 대한 무기 밀매에도 관여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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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전병호·윤호진 무기밀매 핵심역할”
    • 입력 2010-09-01 06:29:17
    국제
북한 남천강무역회사의 윤호진 대표와 그의 장인인 전병호가 북한의 무기밀매 거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된 윤호진은 독일과 러시아로부터 우라늄 농축에 사용할 알루미늄관 등을 조달한 책임자로 지목돼 온 인물입니다. 또 그의 장인이자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인 전병호는 김정일의 비자금과 무기밀매를 담당하는 99호실을 관할하는 제2경제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이들 2명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실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란과 시리아, 미얀마 등에 대한 무기 밀매에도 관여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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