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한승철 前 검사장 첫 대질 조사
입력 2010.09.01 (07:51)
수정 2010.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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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한승철 전 검사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검사 접대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 씨와 한 전 검사장과의 첫 대질조사도 했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업자 정모 씨의 접대 의혹에 연루된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한 전 검사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접대 내용과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 전 검사장은 정씨로부터 술과 식사를 접대받은 적이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접대 내용이 담긴 정씨의 진정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리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접대 의혹이 폭로된 이후 처음 이뤄진 대질 조사에서도 정 씨와 한 전 검사장의 진술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술자리가 끝난 뒤 택시비 명목으로 한 전 검사장에게 1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지만, 한 전 검사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직 검사장 소환 조사를 마친 특검팀은 이번 주 안에 검사 5명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포괄적 뇌물죄 등을 적용해 형사처벌할 방침이지만 대가성 입증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검팀 관계자가 민경식 특검에게 보고하지 않고 박기준 전 검사장을 들여보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특검은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한승철 전 검사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검사 접대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 씨와 한 전 검사장과의 첫 대질조사도 했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업자 정모 씨의 접대 의혹에 연루된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한 전 검사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접대 내용과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 전 검사장은 정씨로부터 술과 식사를 접대받은 적이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접대 내용이 담긴 정씨의 진정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리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접대 의혹이 폭로된 이후 처음 이뤄진 대질 조사에서도 정 씨와 한 전 검사장의 진술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술자리가 끝난 뒤 택시비 명목으로 한 전 검사장에게 1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지만, 한 전 검사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직 검사장 소환 조사를 마친 특검팀은 이번 주 안에 검사 5명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포괄적 뇌물죄 등을 적용해 형사처벌할 방침이지만 대가성 입증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검팀 관계자가 민경식 특검에게 보고하지 않고 박기준 전 검사장을 들여보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특검은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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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한승철 前 검사장 첫 대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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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1 07:51:31
- 수정2010-09-01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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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한승철 전 검사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검사 접대 의혹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 씨와 한 전 검사장과의 첫 대질조사도 했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업자 정모 씨의 접대 의혹에 연루된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한 전 검사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접대 내용과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 전 검사장은 정씨로부터 술과 식사를 접대받은 적이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접대 내용이 담긴 정씨의 진정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리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접대 의혹이 폭로된 이후 처음 이뤄진 대질 조사에서도 정 씨와 한 전 검사장의 진술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술자리가 끝난 뒤 택시비 명목으로 한 전 검사장에게 1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지만, 한 전 검사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직 검사장 소환 조사를 마친 특검팀은 이번 주 안에 검사 5명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포괄적 뇌물죄 등을 적용해 형사처벌할 방침이지만 대가성 입증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검팀 관계자가 민경식 특검에게 보고하지 않고 박기준 전 검사장을 들여보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특검은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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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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