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고발’ 위키리스크 설립자 경찰 조사받아

입력 2010.09.01 (14:54) 수정 2010.09.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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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군사활동에 관한 수천 건의 기밀문서를 폭로해 미국 정부의 불만을 산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스웨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호주 국민이지만 위키리크스에 대한 법적 보호처를 찾아 스웨덴에 머물고 있는 어샌지는 여성 추행 혐의로 스톡홀름에서 한 시간여 동안 조사받았지만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경찰은 지난달 초 스웨덴 여성 2명이 어샌지를 강간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나 어샌지는 이번 고소가 위키리크스의 내부 고발자료 폭로에 대한 조직적인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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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 고발’ 위키리스크 설립자 경찰 조사받아
    • 입력 2010-09-01 14:54:09
    • 수정2010-09-01 16:27:36
    국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군사활동에 관한 수천 건의 기밀문서를 폭로해 미국 정부의 불만을 산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스웨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호주 국민이지만 위키리크스에 대한 법적 보호처를 찾아 스웨덴에 머물고 있는 어샌지는 여성 추행 혐의로 스톡홀름에서 한 시간여 동안 조사받았지만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경찰은 지난달 초 스웨덴 여성 2명이 어샌지를 강간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나 어샌지는 이번 고소가 위키리크스의 내부 고발자료 폭로에 대한 조직적인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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