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팟과 셋톱 박스 공개”

입력 2010.09.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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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1일(이하 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만 밝혀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신형 아이팟과 TV 셋톱박스가 공개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신형 아이팟은 날렵한 스크린에 전면 카메라를 갖춘 아이폰 4와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애플TV'란 이름의 새 셋톱박스는 기존 모델보다 130달러 싼 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고 내부에는 전과 달리 하드디스크가 장착됐다고 한 인사는 전했다.

애플은 CBS, NBC, 폭스TV, ABC 등 4대 메이저 방송 등과 프로그램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예전에는 이용자가 아이튠스를 통해 1달러99센트를 내면 TV 프로그램 하나를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에는 99센트를 내고 48시간 동안 특정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협상에 밝은 인사는 밝혔다.

하지만 여러 기대에도 애플의 수입 대부분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새 아이팟이나 셋톱박스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글리처&컴퍼니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셜은 "새 상품들이 애플의 제품 라인을 강화할 수는 있겠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때와 같은 열풍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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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신형 아이팟과 셋톱 박스 공개”
    • 입력 2010-09-01 15:43:53
    연합뉴스
애플이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1일(이하 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만 밝혀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신형 아이팟과 TV 셋톱박스가 공개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신형 아이팟은 날렵한 스크린에 전면 카메라를 갖춘 아이폰 4와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애플TV'란 이름의 새 셋톱박스는 기존 모델보다 130달러 싼 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고 내부에는 전과 달리 하드디스크가 장착됐다고 한 인사는 전했다. 애플은 CBS, NBC, 폭스TV, ABC 등 4대 메이저 방송 등과 프로그램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예전에는 이용자가 아이튠스를 통해 1달러99센트를 내면 TV 프로그램 하나를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에는 99센트를 내고 48시간 동안 특정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협상에 밝은 인사는 밝혔다. 하지만 여러 기대에도 애플의 수입 대부분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새 아이팟이나 셋톱박스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글리처&컴퍼니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셜은 "새 상품들이 애플의 제품 라인을 강화할 수는 있겠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때와 같은 열풍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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