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추계대학축구 첫 우승 축배

입력 2010.09.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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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영남대를 꺾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동국대는 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공격수 추평강이 혼자 두 골을 터트려 영남대를 2-1로 제압했다.

추평강은 전반 12분 이호창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고 나서, 37분 추가골을 넣어 동국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팀 영남대는 전반 추가 시간 이진석이 한 골을 만회해 후반 역전극을 노렸지만, 동국대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196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동국대는 1981년과 2005년 대회 때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단국대와 숭실대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동국대 수비수 안일주에게 돌아갔고, 4골을 넣은 한승엽(경기대)이 득점상을 탔다.

취임 3년 만에 동국대를 정상에 올려놓은 김종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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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추계대학축구 첫 우승 축배
    • 입력 2010-09-01 16:55:29
    연합뉴스
동국대가 영남대를 꺾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동국대는 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공격수 추평강이 혼자 두 골을 터트려 영남대를 2-1로 제압했다. 추평강은 전반 12분 이호창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고 나서, 37분 추가골을 넣어 동국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팀 영남대는 전반 추가 시간 이진석이 한 골을 만회해 후반 역전극을 노렸지만, 동국대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196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동국대는 1981년과 2005년 대회 때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단국대와 숭실대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동국대 수비수 안일주에게 돌아갔고, 4골을 넣은 한승엽(경기대)이 득점상을 탔다. 취임 3년 만에 동국대를 정상에 올려놓은 김종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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