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매체 “중국이 평양-신의주 고속도로 건설”

입력 2010.09.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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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중국 정부의 전액 투자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 북한방송'이 전했습니다.

열린 북한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 당시 평양에서 신의주를 잇는 고속도로를 북한과 중국이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북한 경제 사정 악화로 중국 측이 건설자금을 모두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이 고속도로 건설에 2년 동안 우리 돈 4천 3백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현재 원유의 90%와 소비물품의 85% 가량을 중국에서 수입해 대중 무역적자가 해마다 2~3억 달러에 이른다고 열린 북한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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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매체 “중국이 평양-신의주 고속도로 건설”
    • 입력 2010-09-01 18:41:17
    정치
평양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중국 정부의 전액 투자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 북한방송'이 전했습니다. 열린 북한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 당시 평양에서 신의주를 잇는 고속도로를 북한과 중국이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북한 경제 사정 악화로 중국 측이 건설자금을 모두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이 고속도로 건설에 2년 동안 우리 돈 4천 3백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현재 원유의 90%와 소비물품의 85% 가량을 중국에서 수입해 대중 무역적자가 해마다 2~3억 달러에 이른다고 열린 북한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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