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무릎 통증…조광래호 제외?

입력 2010.09.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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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조광래호에 선발된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오는 7일 예정된 이란과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1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성남과 2010 쏘나타 K-리그 원정 경기에서 염기훈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윤 감독은 "지난달 28일 서울과 홈 경기를 치르고 나서 염기훈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며 "무릎 슬개골을 감싸는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 통증이 있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상태라면 오는 5일 시작되는 K-리그 선수들의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기훈의 부상은 대표팀뿐 아니라 절정의 상승세를 달리는 수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정규리그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 도움(3도움)을 펼치며 수원의 정규리그 5연승 달성에 핵심역할을 담당한 염기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11경기에 출전해 1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염기훈의 부상이 장기화하면 수원으로선 치명적인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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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기훈 무릎 통증…조광래호 제외?
    • 입력 2010-09-01 20:32:26
    연합뉴스
2기 조광래호에 선발된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오는 7일 예정된 이란과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1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성남과 2010 쏘나타 K-리그 원정 경기에서 염기훈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윤 감독은 "지난달 28일 서울과 홈 경기를 치르고 나서 염기훈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며 "무릎 슬개골을 감싸는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 통증이 있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상태라면 오는 5일 시작되는 K-리그 선수들의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기훈의 부상은 대표팀뿐 아니라 절정의 상승세를 달리는 수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정규리그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 도움(3도움)을 펼치며 수원의 정규리그 5연승 달성에 핵심역할을 담당한 염기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11경기에 출전해 1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염기훈의 부상이 장기화하면 수원으로선 치명적인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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