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당국, LG 모스크바 지사 직원 형사 고발

입력 2010.09.01 (22:15) 수정 2010.09.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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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컴퓨터 프로그램 불법 사용 혐의로 LG전자 모스크바 지사 직원들을 형사고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러시아 내무부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LG전자 모스크바 지사 직원 60여 명이 유명 컴퓨터 프로그램의 불법 복사판을 업무 용도로 쓰다 적발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에서 영업 중인 유수 외국 기업이 컴퓨터 프로그램 불법 사용과 관련해 형사고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모스크바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당국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직원들을 조사했으며, 당시 적발된 프로그램들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쓰던 것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이후 모든 프로그램을 유료 구입해 나눠주고, 불법 프로그램 사용 금지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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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당국, LG 모스크바 지사 직원 형사 고발
    • 입력 2010-09-01 22:15:02
    • 수정2010-09-01 22:15:42
    국제
러시아 당국이 컴퓨터 프로그램 불법 사용 혐의로 LG전자 모스크바 지사 직원들을 형사고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러시아 내무부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LG전자 모스크바 지사 직원 60여 명이 유명 컴퓨터 프로그램의 불법 복사판을 업무 용도로 쓰다 적발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에서 영업 중인 유수 외국 기업이 컴퓨터 프로그램 불법 사용과 관련해 형사고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모스크바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당국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직원들을 조사했으며, 당시 적발된 프로그램들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쓰던 것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이후 모든 프로그램을 유료 구입해 나눠주고, 불법 프로그램 사용 금지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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