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안타 2타점…불방망이 가동
입력 2010.09.01 (22:18)
수정 2010.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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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28)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모처럼 해결사답게 활약했다.
김태균은 1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와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를 보탰다.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올랐고 타점은 87개로 불었다.
1회 2루수 뜬공으로 잡힌 김태균은 3회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무사 만루 두 번째 타석에서 김태균은 라쿠텐 오른팔 나가이 사토시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우익수 앞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이 찬스에서 5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김태균은 6-5로 추격당한 4회에도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1사 1,2루에서 나온 김태균은 이번에는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태균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지바 롯데는 무려 8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14-5로 앞선 5회에는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렸고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6회 1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때려 타점을 더 올릴 기회를 놓쳤고 7회부터 대수비로 교체됐다.
지바 롯데는 안타 20개를 몰아 때려 16-6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즈 수호신 임창용(34)과 왼손투수 이혜천(31)은 도야마현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부터 릴레이로 등판, 무실점을 합작했다.
2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호투한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43으로 떨어뜨렸다.
임창용은 연장 10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는 등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고 연장 11회에는 알렉스 라미레스, 아베 신노스케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한 뒤 죠노 히사요시를 뜬공으로 잡고 임무를 완수했다.
연장 12회 바통을 물려받은 이혜천은 6월4일 세이부와 경기 이후 무려 89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지만 두 타자를 잇달아 삼진으로 잡고 강판했다.
이혜천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바깥쪽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잡았고 와키야 료타를 시속 143㎞짜리 직구로 역시 삼진 처리했다. 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이혜천은 평균자책점을 30.86에서 24.00으로 낮췄다.
양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태균은 1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와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를 보탰다.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올랐고 타점은 87개로 불었다.
1회 2루수 뜬공으로 잡힌 김태균은 3회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무사 만루 두 번째 타석에서 김태균은 라쿠텐 오른팔 나가이 사토시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우익수 앞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이 찬스에서 5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김태균은 6-5로 추격당한 4회에도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1사 1,2루에서 나온 김태균은 이번에는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태균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지바 롯데는 무려 8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14-5로 앞선 5회에는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렸고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6회 1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때려 타점을 더 올릴 기회를 놓쳤고 7회부터 대수비로 교체됐다.
지바 롯데는 안타 20개를 몰아 때려 16-6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즈 수호신 임창용(34)과 왼손투수 이혜천(31)은 도야마현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부터 릴레이로 등판, 무실점을 합작했다.
2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호투한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43으로 떨어뜨렸다.
임창용은 연장 10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는 등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고 연장 11회에는 알렉스 라미레스, 아베 신노스케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한 뒤 죠노 히사요시를 뜬공으로 잡고 임무를 완수했다.
연장 12회 바통을 물려받은 이혜천은 6월4일 세이부와 경기 이후 무려 89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지만 두 타자를 잇달아 삼진으로 잡고 강판했다.
이혜천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바깥쪽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잡았고 와키야 료타를 시속 143㎞짜리 직구로 역시 삼진 처리했다. 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이혜천은 평균자책점을 30.86에서 24.00으로 낮췄다.
양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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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3안타 2타점…불방망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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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28)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모처럼 해결사답게 활약했다.
김태균은 1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와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를 보탰다.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올랐고 타점은 87개로 불었다.
1회 2루수 뜬공으로 잡힌 김태균은 3회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무사 만루 두 번째 타석에서 김태균은 라쿠텐 오른팔 나가이 사토시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우익수 앞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이 찬스에서 5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김태균은 6-5로 추격당한 4회에도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1사 1,2루에서 나온 김태균은 이번에는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태균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지바 롯데는 무려 8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14-5로 앞선 5회에는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날렸고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6회 1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때려 타점을 더 올릴 기회를 놓쳤고 7회부터 대수비로 교체됐다.
지바 롯데는 안타 20개를 몰아 때려 16-6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즈 수호신 임창용(34)과 왼손투수 이혜천(31)은 도야마현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부터 릴레이로 등판, 무실점을 합작했다.
2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호투한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43으로 떨어뜨렸다.
임창용은 연장 10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는 등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고 연장 11회에는 알렉스 라미레스, 아베 신노스케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한 뒤 죠노 히사요시를 뜬공으로 잡고 임무를 완수했다.
연장 12회 바통을 물려받은 이혜천은 6월4일 세이부와 경기 이후 무려 89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지만 두 타자를 잇달아 삼진으로 잡고 강판했다.
이혜천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바깥쪽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잡았고 와키야 료타를 시속 143㎞짜리 직구로 역시 삼진 처리했다. 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이혜천은 평균자책점을 30.86에서 24.00으로 낮췄다.
양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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