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입력 2010.09.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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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과 귀경객 수송, 응급진료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귀성객을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고속과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천700 여 차례 늘려 모두 7천100차례 운행해 16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130개 노선 3만천 여 대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이밖에 21일부터 23일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만5천대가 더 운행하며, 망우리와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운행하는 6개 노선 시내버스는 220차례 증편됩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기차역이나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ㆍ정차나 택시 승차거부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시 보건정책담당관실과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에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 아동급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에게 급식소 정보를 제공하거나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특별지원계획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추석기간 공사현장에서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기성과 준공검사, 대가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하도업체나 근로자에게 노임 등이 제대로 지급되는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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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때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 입력 2010-09-02 01:08:24
    사회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과 귀경객 수송, 응급진료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귀성객을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고속과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천700 여 차례 늘려 모두 7천100차례 운행해 16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130개 노선 3만천 여 대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이밖에 21일부터 23일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만5천대가 더 운행하며, 망우리와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운행하는 6개 노선 시내버스는 220차례 증편됩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기차역이나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ㆍ정차나 택시 승차거부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시 보건정책담당관실과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에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 아동급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에게 급식소 정보를 제공하거나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특별지원계획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추석기간 공사현장에서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기성과 준공검사, 대가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하도업체나 근로자에게 노임 등이 제대로 지급되는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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