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과일·채소값 작년보다↑ 고깃값↓”

입력 2010.09.02 (01:10) 수정 2010.09.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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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제수용 과일과 신선채소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겠지만 고깃값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봄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의 출하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은 지난해보다 10에서 30%가량 비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배추와 무도 출하량이 줄면서 배추는 10킬로그램에 6천5백 원, 무는 만 3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쇠고기의 경우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예상 수요량이 줄어 한우 1등급 5백 그램의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2천 원 정도 싼 3만 6천 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또 북상하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과일과 채소값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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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과일·채소값 작년보다↑ 고깃값↓”
    • 입력 2010-09-02 01:10:49
    • 수정2010-09-02 16:15:33
    경제
올 추석 제수용 과일과 신선채소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겠지만 고깃값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봄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의 출하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은 지난해보다 10에서 30%가량 비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배추와 무도 출하량이 줄면서 배추는 10킬로그램에 6천5백 원, 무는 만 3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쇠고기의 경우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예상 수요량이 줄어 한우 1등급 5백 그램의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2천 원 정도 싼 3만 6천 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또 북상하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과일과 채소값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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