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전원 병행 11개 대학 ‘의대로 복귀’

입력 2010.09.02 (06:35) 수정 2010.09.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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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 운영해온 12개 대학 가운데 11개 대학이 의대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의대와 의전원을 함께 운영해온 대학들로부터 학제운영계획을 제출받은 결과, 충북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오는 2015년부터 의전원을 없애고 의대로 복귀한다는 계획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대와 고려대, 아주대, 동아대 등 4곳은 아직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의전원을 의대로 전환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대를 없애고 의전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곳은 동국대가 유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행 대학의 의전원 입학정원 494명 가운데 동국대를 제외한 464명이 의대 선발 인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병행 대학의 의전원 체제는 현재 대학 1학년이 입학하는 2014년까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2015학년부터 의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의전원으로 전환해 운영중인 15개 대학은 다음달 22일까지 학제 선택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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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의전원 병행 11개 대학 ‘의대로 복귀’
    • 입력 2010-09-02 06:35:24
    • 수정2010-09-02 10:12:22
    사회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 운영해온 12개 대학 가운데 11개 대학이 의대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의대와 의전원을 함께 운영해온 대학들로부터 학제운영계획을 제출받은 결과, 충북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오는 2015년부터 의전원을 없애고 의대로 복귀한다는 계획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대와 고려대, 아주대, 동아대 등 4곳은 아직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의전원을 의대로 전환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대를 없애고 의전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곳은 동국대가 유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행 대학의 의전원 입학정원 494명 가운데 동국대를 제외한 464명이 의대 선발 인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병행 대학의 의전원 체제는 현재 대학 1학년이 입학하는 2014년까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2015학년부터 의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의전원으로 전환해 운영중인 15개 대학은 다음달 22일까지 학제 선택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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