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전국 각지 태풍 피해

입력 2010.09.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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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에서 빗길에 버스가 쓰러지고 강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수가 기둥째 꺾여 전깃줄 위에 쓰러졌습니다.

상가 간판도 강풍에 떨어져 나뒹굽니다.

전남 내륙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국에서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수완지구와 신창지구, 상무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안 가거도와 흑산도 등 섬 지역에서도 정전이 잇따랐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 복구되지 않고있습니다.

서울 잠실동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 고장으로 1800여 가구가 네 시간 넘게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요금소 부근에서 모 방송사 드라마 보조출연진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9살 나모 씨가 팔이 부러지는 등 4명이 중상을 입었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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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영향권…전국 각지 태풍 피해
    • 입력 2010-09-02 07:16: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에서 빗길에 버스가 쓰러지고 강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수가 기둥째 꺾여 전깃줄 위에 쓰러졌습니다. 상가 간판도 강풍에 떨어져 나뒹굽니다. 전남 내륙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국에서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수완지구와 신창지구, 상무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안 가거도와 흑산도 등 섬 지역에서도 정전이 잇따랐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 복구되지 않고있습니다. 서울 잠실동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 고장으로 1800여 가구가 네 시간 넘게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요금소 부근에서 모 방송사 드라마 보조출연진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9살 나모 씨가 팔이 부러지는 등 4명이 중상을 입었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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