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중국 동남부도 태풍 강타

입력 2010.09.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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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은 중국도 강타했습니다.

타이완에선 산사태가 잇따랐고, 중국 대륙은 태풍 3개가 동시에 들이닥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타이완 산간 마을,

주택이 흙에 쓸려 힘없이 넘어졌습니다.

최고 300mm의 많은 비를 뿌린 제6호 태풍 라이언록이 타이완 남부를 강타한 겁니다.

<인터뷰>타이둥 주민

강풍과 폭우로 타이완 남부에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주민 만 9천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경찰차 안내방송

특히 지난해 8월 7백여 명이 희생된 대형 산사태를 겪은 타이완 당국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타이완 주민

태풍 3개가 동시에 들이닥친 중국 대륙도 비상입니다.

7호 태풍 콘파스가 북상하며 저장성 일대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또 8호 태풍 남테운이 어제 남부 푸젠성에 상륙한 데 이어 6호 태풍 라이인록도 오늘 푸젠성과 광둥성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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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중국 동남부도 태풍 강타
    • 입력 2010-09-02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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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은 중국도 강타했습니다. 타이완에선 산사태가 잇따랐고, 중국 대륙은 태풍 3개가 동시에 들이닥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타이완 산간 마을, 주택이 흙에 쓸려 힘없이 넘어졌습니다. 최고 300mm의 많은 비를 뿌린 제6호 태풍 라이언록이 타이완 남부를 강타한 겁니다. <인터뷰>타이둥 주민 강풍과 폭우로 타이완 남부에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주민 만 9천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경찰차 안내방송 특히 지난해 8월 7백여 명이 희생된 대형 산사태를 겪은 타이완 당국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타이완 주민 태풍 3개가 동시에 들이닥친 중국 대륙도 비상입니다. 7호 태풍 콘파스가 북상하며 저장성 일대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또 8호 태풍 남테운이 어제 남부 푸젠성에 상륙한 데 이어 6호 태풍 라이인록도 오늘 푸젠성과 광둥성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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