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태풍 ‘곤파스’ 상륙…정전 등 피해 속출

입력 2010.09.02 (08:24) 수정 2010.09.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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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북부 지역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의정부시 호원동 주택가 일대가 정전되는 등 경기 북부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이 중단되면서  의정부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전 6시 40분쯤에는 경의선 서울 상암DMC역과  가좌역 구간 상행선 전차선에  대형 천막이 덮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의정부와 남양주, 구리 등 주요 도로에는  신호등이 꺼져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에는  자동차들이 평소보다 30% 정도 느린 속도로 감속 운행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연천 120밀리미터를 비롯해, 문산 116, 양주 61, 동두천 53,  의정부 46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진강 군남댐의 수위는 27.2m로  임진강 관리단은 수문을 모두 열고 초당 천4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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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태풍 ‘곤파스’ 상륙…정전 등 피해 속출
    • 입력 2010-09-02 08:24:10
    • 수정2010-09-02 09:12:33
    사회
 경기 북부 지역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의정부시 호원동 주택가 일대가 정전되는 등 경기 북부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이 중단되면서  의정부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전 6시 40분쯤에는 경의선 서울 상암DMC역과  가좌역 구간 상행선 전차선에  대형 천막이 덮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의정부와 남양주, 구리 등 주요 도로에는  신호등이 꺼져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에는  자동차들이 평소보다 30% 정도 느린 속도로 감속 운행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연천 120밀리미터를 비롯해, 문산 116, 양주 61, 동두천 53,  의정부 46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진강 군남댐의 수위는 27.2m로  임진강 관리단은 수문을 모두 열고 초당 천4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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