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부채 규모 2천억 원 초과 예상

입력 2010.09.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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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만공사의 총 부채 규모가 신항만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항만공사의 부채 규모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2006년 241억 원에서 지난해 천73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올해는 2천7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부채가 급증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신항 등 대규모 항만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한 외부 차입금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올해부터 자투리 항만 배후부지 6만여 제곱미터를 매각해 약 320억 원의 부채를 줄이기로 하고, 재무상태에 관한 조기경보체제를 연말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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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부채 규모 2천억 원 초과 예상
    • 입력 2010-09-02 08:37:27
    사회
올해 인천항만공사의 총 부채 규모가 신항만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항만공사의 부채 규모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2006년 241억 원에서 지난해 천73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올해는 2천7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부채가 급증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신항 등 대규모 항만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한 외부 차입금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올해부터 자투리 항만 배후부지 6만여 제곱미터를 매각해 약 320억 원의 부채를 줄이기로 하고, 재무상태에 관한 조기경보체제를 연말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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