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추가 인상 여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비르 랄 한국과장은 1일 한국은행이 지난 7월 초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추가 인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랄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 결과를 IMF 이사회 승인을 얻어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 촉진과 물가 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중립 금리가 현 금리보다 훨씬 높다는 판단"이라면서 "4% 내외로 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더 통화 정책의 고삐를 조일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9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2.25%로 인상했다.
랄은 회견에서 또 한국 정부가 갓 취한 부동산 부양책에 대해 얼마나 효과를 낼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한국의 가계 부채가 이미 과다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비르 랄 한국과장은 1일 한국은행이 지난 7월 초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추가 인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랄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 결과를 IMF 이사회 승인을 얻어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 촉진과 물가 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중립 금리가 현 금리보다 훨씬 높다는 판단"이라면서 "4% 내외로 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더 통화 정책의 고삐를 조일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9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2.25%로 인상했다.
랄은 회견에서 또 한국 정부가 갓 취한 부동산 부양책에 대해 얼마나 효과를 낼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한국의 가계 부채가 이미 과다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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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국과장 “韓 중립 금리는 4%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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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2 09:02:24
"금리 추가 인상 여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비르 랄 한국과장은 1일 한국은행이 지난 7월 초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추가 인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랄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 결과를 IMF 이사회 승인을 얻어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 촉진과 물가 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중립 금리가 현 금리보다 훨씬 높다는 판단"이라면서 "4% 내외로 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더 통화 정책의 고삐를 조일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9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2.25%로 인상했다.
랄은 회견에서 또 한국 정부가 갓 취한 부동산 부양책에 대해 얼마나 효과를 낼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한국의 가계 부채가 이미 과다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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