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일수록 추석 경기 안 좋다

입력 2010.09.02 (09:37) 수정 2010.09.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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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이 낮을수록 올해 추석경기가 지난해보다 못한 것으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수도권에 사는 성인 68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7%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추석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38%였고 나아졌다는 응답자는 5%에 그쳤습니다.

소득별로 보면 지난해보다 추석경기가 악화했다는 응답 비율은 월 가계소득 100만 원 이하가 76%로 가장 높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낮아져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은 51%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의 지출 규모는 61%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고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31%였습니다.

추석 선물 비용으로는 3만원에서 5만 원을 생각한다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선물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선물을 받을 사람의 기호를 꼽은 사람이 37%로 가장 많았고, 구매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65%로 나타나 14%에 그친 백화점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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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일수록 추석 경기 안 좋다
    • 입력 2010-09-02 09:37:38
    • 수정2010-09-02 16:13:31
    경제
가계소득이 낮을수록 올해 추석경기가 지난해보다 못한 것으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수도권에 사는 성인 68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7%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추석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38%였고 나아졌다는 응답자는 5%에 그쳤습니다. 소득별로 보면 지난해보다 추석경기가 악화했다는 응답 비율은 월 가계소득 100만 원 이하가 76%로 가장 높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낮아져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은 51%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의 지출 규모는 61%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고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31%였습니다. 추석 선물 비용으로는 3만원에서 5만 원을 생각한다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선물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선물을 받을 사람의 기호를 꼽은 사람이 37%로 가장 많았고, 구매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65%로 나타나 14%에 그친 백화점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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