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가로수 쓰러져…피해 속출

입력 2010.09.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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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특히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곳곳에서 가로수가 뽑히고 간판들이 쓰러졌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의 위력 앞에 교회 탑이 무너져 인도를 덮쳤습니다.

시민들이 아슬아슬하게 비켜다니고, 교회 탑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공사장 임시 가림막도 강풍으로 쓰러졌고, 서울 목동야구장 펜스와 그물 수십 미터도 찢겨지고 쓰러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깨진 유리 조각으로 집안도 엉망이 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가로수들이 바람을 못 이겨 부러지고 뽑혔습니다.

밑둥부터 부러진 가로수가 출근길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있습니다.

한쪽 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반대쪽 차량들도 조심조심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서울 목동에서는 가로수 수십 그루가 아예 뿌리 채 뽑혔고, 성산대교 인근에서도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를 드러낸 채 쓰러져 있습니다.

간판이나 신호등도 곳곳에서 부러지거나 떨어졌고, 부러진 나뭇가지들과 바람에 날아온 나뭇잎 등으로 도로는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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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에 가로수 쓰러져…피해 속출
    • 입력 2010-09-02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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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특히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곳곳에서 가로수가 뽑히고 간판들이 쓰러졌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의 위력 앞에 교회 탑이 무너져 인도를 덮쳤습니다. 시민들이 아슬아슬하게 비켜다니고, 교회 탑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공사장 임시 가림막도 강풍으로 쓰러졌고, 서울 목동야구장 펜스와 그물 수십 미터도 찢겨지고 쓰러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깨진 유리 조각으로 집안도 엉망이 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가로수들이 바람을 못 이겨 부러지고 뽑혔습니다. 밑둥부터 부러진 가로수가 출근길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있습니다. 한쪽 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반대쪽 차량들도 조심조심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서울 목동에서는 가로수 수십 그루가 아예 뿌리 채 뽑혔고, 성산대교 인근에서도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를 드러낸 채 쓰러져 있습니다. 간판이나 신호등도 곳곳에서 부러지거나 떨어졌고, 부러진 나뭇가지들과 바람에 날아온 나뭇잎 등으로 도로는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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