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도 석유탐사·시추 신청접수 중단

입력 2010.09.02 (1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리브해 바하마 정부는 700개 섬으로 이뤄진 바하마 군도 바다에서 앞으로 석유탐사와 시추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하마 환경부는 '매우 엄격한' 환경보호 장치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석유탐사와 시추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700개 섬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기존의 석유 탐사와 시추 프로젝트들도 전면 검토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바하마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영국 석유회사 BP의 원유유출 사고로 미국 멕시코만 일대가 오염되면서 최악의 환경재앙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하마도 석유탐사·시추 신청접수 중단
    • 입력 2010-09-02 11:30:05
    국제
카리브해 바하마 정부는 700개 섬으로 이뤄진 바하마 군도 바다에서 앞으로 석유탐사와 시추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하마 환경부는 '매우 엄격한' 환경보호 장치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석유탐사와 시추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700개 섬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기존의 석유 탐사와 시추 프로젝트들도 전면 검토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바하마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영국 석유회사 BP의 원유유출 사고로 미국 멕시코만 일대가 오염되면서 최악의 환경재앙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