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보 해제…잠수교 수위 낮아져

입력 2010.09.02 (12:27) 수정 2010.09.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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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 허리를 지나 동해 북부로 빠져 나가면서 중부 지방을 강타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그 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이 물러가면서 이곳 잠수교 주변에도 오전보다 바람이 많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서울지역의 태풍 특보도 낮 12시를 시작으로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0시부터 지금까지 서울 지역엔 모두 36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태풍이 다가오던 새벽 한 때엔 시간 당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는 많이 내리지 않은 양인데요. 새벽 한 때 4미터가 넘었던 이곳 잠수교 수위는 지금 3.8미터 정도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보행자 통행제한 수위인 5.5미터, 차량 통행금지 수위인 6.5미터에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대신 바람이 거세져 한때 순간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시내 곳곳에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단전으로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비가 그치겠지만 내일은 다시 20~6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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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특보 해제…잠수교 수위 낮아져
    • 입력 2010-09-02 12:27:11
    • 수정2010-09-02 1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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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 허리를 지나 동해 북부로 빠져 나가면서 중부 지방을 강타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그 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이 물러가면서 이곳 잠수교 주변에도 오전보다 바람이 많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서울지역의 태풍 특보도 낮 12시를 시작으로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0시부터 지금까지 서울 지역엔 모두 36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태풍이 다가오던 새벽 한 때엔 시간 당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는 많이 내리지 않은 양인데요. 새벽 한 때 4미터가 넘었던 이곳 잠수교 수위는 지금 3.8미터 정도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보행자 통행제한 수위인 5.5미터, 차량 통행금지 수위인 6.5미터에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대신 바람이 거세져 한때 순간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시내 곳곳에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단전으로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비가 그치겠지만 내일은 다시 20~6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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