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차 일부 제품에서 잔류 농약 검출”
입력 2010.09.02 (12:29)
수정 2010.09.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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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전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부 수입 차(茶)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차 제품 58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4개 제품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오룡차와 철관음, 타이완산 철관음 등 3개 제품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킬로그램 당 최대 8㎎까지 검출돼 허용기준인 0.3㎎을 넘었습니다.
또 중국산 용정차에서는 살균제인 카벤다짐이 킬로그램 당 3.2㎎ 검출돼 허용기준인 2㎎을 초과했습니다.
잔류 농약이 검출된 제품들은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른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소량씩 들여와 온라인이나 차 전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통해 대량 유통되는 차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이 밖에 중국산 오룡차와 타이완산 철관음 등에서는 국내에 아직 허용 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도 2종류가 검출돼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차 제품 58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4개 제품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오룡차와 철관음, 타이완산 철관음 등 3개 제품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킬로그램 당 최대 8㎎까지 검출돼 허용기준인 0.3㎎을 넘었습니다.
또 중국산 용정차에서는 살균제인 카벤다짐이 킬로그램 당 3.2㎎ 검출돼 허용기준인 2㎎을 초과했습니다.
잔류 농약이 검출된 제품들은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른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소량씩 들여와 온라인이나 차 전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통해 대량 유통되는 차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이 밖에 중국산 오룡차와 타이완산 철관음 등에서는 국내에 아직 허용 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도 2종류가 검출돼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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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산 차 일부 제품에서 잔류 농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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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2 12:29:41
- 수정2010-09-02 18:52:49
온라인과 전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부 수입 차(茶)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차 제품 58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4개 제품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오룡차와 철관음, 타이완산 철관음 등 3개 제품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킬로그램 당 최대 8㎎까지 검출돼 허용기준인 0.3㎎을 넘었습니다.
또 중국산 용정차에서는 살균제인 카벤다짐이 킬로그램 당 3.2㎎ 검출돼 허용기준인 2㎎을 초과했습니다.
잔류 농약이 검출된 제품들은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른바 보따리상 등을 통해 소량씩 들여와 온라인이나 차 전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통해 대량 유통되는 차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이 밖에 중국산 오룡차와 타이완산 철관음 등에서는 국내에 아직 허용 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도 2종류가 검출돼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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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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